블로그 2018.11.12

Digital Company를 향한 혁신의 ‘씨앗’을 찾다! 사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url복사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반의 ‘대변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 시대의 생존 전략으로 꼽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그룹 및 고객 비즈니스의 DT를 주도하는 데 있어 사내 구성원들이 먼저 ‘디지털 마인드’를 내재화하고 DT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고 판단, 올해 ‘디지털 혁신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해 임직원의 DT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지난 9월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사소한 부분부터 ‘디지털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DT를 위한 혁신의 밑바탕이 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매출·손익 향상, 원가·비용 절감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아이디어 혹은 업무의 몰입도 향상, 자동화, 데이터 활용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아이디어로,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임직원 누구에게나 참여 기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HUBPOT)’을 활용한 독특한 평가 방식이 공모전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성원이 ‘허브팟’에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다른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단이 되어 1인당 지급되는 50,000코인을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펀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펀딩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덧글로 이야기 할 수 있게 해 열린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임직원들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짧은 기간 동안 60개의 아이디어가 등록되고 1천 2백만 코인 이상이 펀딩 되면서 공모전 참가자와 평가자 모두에게 뜨거운 성원을 받았습니다.


구성원들의 1차 평가와 경영진, 직무 담당자의 최종 평가까지 거친 끝에 지난 11월 12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드디어 대망의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쥔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을까요?

 

 △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자로 함께하신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경배님(중앙)과
대상, 우수상, 장려상의 수상자들

 

먼저 장려상은 업무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로 임직원들의 공감을 얻은 유통디지털팀 황정환님과 글로벌기획팀 황순철님에게 돌아갔습니다.


황정환님은 ‘문서 중앙화 시스템’으로 구성원 PC에 각각 저장하던 데이터를 통합하여 자료 공유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협업 효율성 제고 및 체계적인 문서 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 ‘업무 공유/협업 시 금싸라기 같은 시간 절약하기’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한 유통디지털팀 황정환님 (오른쪽)

 

황순철님은 구성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더욱 활발하게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동기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장려상을 수상한 글로벌기획팀 황순철님

 

뒤이어 우수상은 IT솔루션 및 플랫폼의 활용으로 일상 속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식품IT서비스팀 강태호님, 사업지원파트 김 건님이 수상했습니다.

 

강태호님은 자선 단체의 모금 내역을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록해 기부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요, 다른 구성원들로부터 긍정적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와 기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win-win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부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한 식품IT서비스팀 강태호님

 

우수상의 또 다른 주인공 김 건님은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 구현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를 보완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단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무실 내 고정된 좌석이 아닌 매일 자유롭게 자신의 자리를 정할 수 있는 ‘자유석’에 앉은 동료의 위치를 보다 원활히 파악하기 위해 무선 인터넷공유기(AP)의 IP 정보를 활용, 특정 IP의 유저가 어느 위치의 AP에 접속해 있는지 확인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하나같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인 ‘대상’은 과연 어떤 아이디어가 차지했을까요?

 

바로 ‘사내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업지원파트 김 건님이 그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내 시스템의 사용 권한을 신청하는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승인 최종 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등 부서의 책임감 부여 및 결재 단순화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누구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쉽게 지나치게 마련인 부분을 예리한 눈썰미와 호기심으로 캐치해 ‘혁신’을 제안한 김 건님은 이 날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차지해 더욱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 ‘사내시스템 사용을 편리하게’, ‘써치(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세요)’ 아이디어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지원파트 김 건님

 

혁신 아이디어 최종 선정작의 주인공들에게는 ‘디지털화’를 지향하는 공모전 취지에 걸맞게 최신 태블릿 PC와 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디바이스가 부상으로 제공됐습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이외에도 허브팟에 등록된 아이디어에 댓글을 가장 많이 등록해 공모전 활성화에 기여한 ‘프로댓글러상’, 아이디어를 가장 정성스럽게 등록한 ‘베스트 피드백상’,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낸 ‘아이디어 뱅크상’ 등 특별상이 수여됐습니다. 또한 각 수상작에 코인을 펀딩한 임직원 중 추첨을 통해 CJ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되어 시상식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혁신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내 도입을 추진해 향후 DT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Digital Company’를 향한 혁신의 여정에 흔쾌히 동참해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쏟아낸 임직원들이 있기에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입니다! (끝)

 

*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CJ올리브네트웍스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사전 동의 없이 2차 가공 및 영리적인 이용을 금하고 있습니다.